[1102/뉴욕로기 외전 선상극단] 후기
본 후기는 오타와 비문등 문장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작성된 후기입니다!
한달만의 고정분과회 세션 네번째 세션이라 그런가 정말 파티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플레이였습니다.
서로가 어떤캐릭터고 어떤대사가 어느쯤에 나오겠구나 이런게 파악이 되니 아무것도 없어도 대화가 이어지고 장면이 만들어져 혼자서 많이 뿌듯했습니다 ㅎㅎ
이야기의 배경은 저번이야기의 다음날로 사건 직후 다음날로 잡았습니다
저번이야기의 마음정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사건이 생겨나고 뉴욕에 갑자기 생겨난 의문의 비행선..박? 저희는 다급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불려갑니다. 하지만.. 이놈의 포탈놈들! 지원이라고는 고장나기직전의 나는 비행기(70년전산) 처음부터 빵빵 터지면서 시작했네요 배위는 아니 이럴수가 여러가지 무대를 볼수있는 마치 브로드웨이같은 테마파크같은 중세풍의 시설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런동네가 있다면 와보고싶다 싶을정도의 배경이어서 플레이어도 신나서 츄러스도 사고 동물귀도 사고 (귀염모먼트) 다들 와이와이 꺄삐꺄삐하며 평소보단 어깨의 힘을 빼고 즐기며 조사를 하는데 네..? 금서가 뭐라구요? 금서기계라구요? 금서 한두권도 아니고 금서기계가 째로 있는 선박이라니 ㅋㅋㅋㅋ 마법전금지의 구역이라 실질적인 파괴는 불가능하여 알피적으로 기계가 있는곳에 난동을 부리고
기계가 만들어낸 극을 하나하나 관람하자 마법적인 힘으로 지배받던 극들은 관객인 저희를 습격해오는데...!
이야기가 무게가 무거운편이 아니라 마치 연극하듯 알피를 볼수있어서 재밌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아동연극이라고 생각했던곳에서 제가 만난 마지널은 이노센트였고요 ㅠㅠㅠ 이노센트는...일반인이잖아요 ㅠㅠㅠ 아이잖아요 어떻게 때리나요 용서못해 시나리오라이터 ㅠㅠㅠ 하필 제 캐릭터도 아이친화적인 캐릭터였기에 플레이어와 함께 고통받으며 (하지만 열심히 때렸다고 한다헤헿....) 이노센트를 해치우고...ㅠ....ㅠ.ㅠ..... 플레이어와 캐릭터는 이 미쳐버린 기계를 만든이에 대해 분노하기 시작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분들처럼 연극같이 좀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분노에 눈이 멀어 ㅠㅠㅠ..... 근데 이 시스템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플레이 한 날짜마다 상영되는 공연이 다르다고 들어서 ㅋㅋㅋ 대체로 다른 무대를 했을것같아 다른테이블도 좀 궁금했었습니다.
저희는 극에 깃든 마법적인 환영을 모두 해치우고 나오자 어떤 거지와 마주칩니다. 그는 자신을 조나단 리빙스턴이라 밝히며 이 배의 선주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만든 이야기에게 배의 권한을 빼앗겼다며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와 이 불쌍한 할아버지를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는
무
슨
소
리야
네 누구라구요?
저 정말 여기서 이사람 만날줄도 몰랐고요 아니 님이 왜 여기서 나와요 진짜 용서못햌ㅋㅋㅋㅋ 으아아아악!!! 조나단 리빙스턴!!!! 전투금지의 배경이라 싸움도 못걸고요! 함부로 굴었다가 우리한테 말안하고 내뺄것같아서 ㅋㅋㅋ 진짜 아... 으늡느드 으르슨... 느 즈흐그드으드르으즈.....(친절해석: 아닙니다 어르신 저희가 도와드려야죠)이악물고 친절하게 말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뉴욕하신분들은 정말 선상극단 하시고 저와 함께 분노해주소서 아 진짜 왜 여기섴ㅋㅋㅋ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과몰입 오타쿠는... 한달이나 지난세션에 감정정리를 못하고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저희는 마지막 연극 티켓을 끊어 마지막 환상을 판정해 '왕위 찬탈'과의 전투가 이어집니다. 빼앗은 배의 왕의 자리에 잔뜩 신이 나있는 금서... '에이 쉬워요(아본님 특유의 선한표정)' 라고하셨는데 거짓말!! 거짓말!!! 제가 에러플도 좀 하긴했는데 한대 한대 맞는 데미지가 너무 아팠습니다 ㅠㅠ 그나마 운이 좋아서 이정도지 만약 저희가 뺀 스킬이 다른거였으면 어땠을지(싸아아아...)
저희 치카게가 쓰러졌는데요!!!! 흐엥 흐에엥 다음회 폭특 과연 괜찮을지... 이런 이런 나약한 마법사가 과연 폭특을 ㅠ?...
분과회장님의 눈부신 활약과 나무갑옷의 열일로 무사히 이겨 돌아왔습니다만..
뉴욕 시내에 갑자기 나타나 혼란을 야기하고있는 이 선박을 조종해 되돌릴수있는것은 원래 선주인 조나단 리빙스턴 뿐이었으니..... 정말 제 캐가 엽귀였다면 그런거 모르겠고 철컹철컹했을거에요 ........ 어쩔수 없는 마음에 그를 놓아주고 배를 떠나보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수있을까요 다음에 만난다면.. 이렇게 순순히 보내주진 않을거에요 지난 3세션치의 분노 상처로 남을뻔한 그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리면 흑흑 솔직히 무조건 그의 잘못이.....아니란건 이성적으론 알지만 자신이 낳은 업보는 자신이 처리하셨어아죠 할아버지 ㅠㅠㅠ_!!!!
말은 이렇게 했지만 엄청 웃으면서 알피했고 조나단리빙스턴 나왔을대도 엄청 웃었습니다. 남은 세션은 앞으로 한번 늘 즐겁고 유쾌한 경험이어서 저로서는 행복하용서못해 조나단 리빙스턴...!!!!!!!!!!!!